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국립중앙박물관
1123년 6월 고려의 수도 개경에는 송나라 황제 휘종이 보낸 사절단[國信使] 일행이 도착했습니다. 사신 서긍(1091~1153)은 고려에서 보낸 한 달을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이하, 고려도경)이란 제목의 책에 담았습니다. 서긍은 보고 들은 문물을 상세히 기록하고 직접 그림을 그려 황제에게 올렸습니다. 그러나 4년 후 북송은 금에 의해 멸망하고, 고려도경의 그림은 전란 속에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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