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_천자만홍 2018-10-24T09:07:58+00:00

Special Exhibition 'Threads of Splendor'

천자만홍을 짓다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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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은 자수 및 직물 예술에 대한 평가와 인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전시관, 도서관, 보존처리실, 강의실, 세미나실 등의 전시/교육/연구시설을 갖추고 2004년 5월 개관하였다. 정영양자수박물관은 지역적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자수 및 직물과 복식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직물의 기술과 양식의 문화적인 교류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정영양자수박물관은 자수와 직물을 교육하는 러닝센터를 운영하여 섬유 예술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수예술의 지평을 열다

정영양자수박물관은 숙명여자대학교의 세계화 경영, 문화 리더 양산을 위한 비전, 국제적인 자수연구가 정영앵 박사의 후학들을 위한 계획들이 시초가 되어 설립되었고, 최초의 세계자수박물관이라는 열매를 맺게 되었다. 

정영양자수박물관은 관장 정영양박사의 학문 연구의 근거가 되었던 유물 800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고대와 근현대에 이르는 전 세계의 자수 작품들을 통해 자수 예술의 세계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정영양 관장은 자수를 세계 최초로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학자인 동시에 자수 작품을 단순한 공예 작업의 차원에서 예술의 경지로 이끈 예술가로서, 한국의 에술성을 세계에 알리는 자수 분야에서의 선구자이다.

자수 예술의 여명

“작은 바늘과 명주색실은 나의 일생을 바꾼 강력한 도구였으며, 일을 만들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수 작품이 생활의 표현과 창조의 수단이 되기도 했다. 바느질은 나로 하여금 한국의 고요한 마을레서부터 떠나 시공을 초월한 환상적이며 새로운 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했다. 정영양, 「Painting with a Needle」中.

정영양 관장은 한국 전행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여성들에게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수를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1965년 국제자수학교를 세워 제자를 양성하였다. 1967년에는 사회복지부의 후원으로 국내 최초의 직업 자수센터인 ‘여성 센터'를 설립하여 일을 필요로 하는 많은 젊은 여성들에세 전문성을 키워주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같은 해, 정영양 관장은 일본의 Handicraft 협회로부터 초청을 받아 일본의 이케노보 여자대학에서 자신과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당시 정영양 관장은 전시회의 입장료를 장애아에게 자수를 가르치는 학교에 기부하였고, 한국 여성으로서 이와 같은 기부 활동이 일본사회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이후 정영양 관장의 명성은 학생들의 작품을 일본에서 마케팅 할 수 있는 뜻 깊은 길을 열였으며, 결과적으로 학교가 재정적으로 자립하여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곧 한국의 자수는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이는 자수의 근원지인 이란(1968)과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테헤란(1969)의 전시, 한국무역진흥공사의 추천으로 개최하게 된 이집트의 카이로 전시로 이어졌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국위선양의 기회가 되었다.

그리하여 1960년대 후반, 정영양 관장은 KBS 다큐멘터리에서 성공한 한국의 여성으로 묘사되었고 미국과 일본, 이란, 유럽 등에 초청되어 작품을 전시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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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47다길 5-5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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